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서울의 정보를 모으는 서우리입니다.



임대주택은 이미 정해진 곳에서 살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주거지 형태를 선택한다는 것은 없는데요. 

아파트나 주택은 대부분 4인이상 가족형태에 맞춰서

만들어진 것이 많아서 집에 맞춰서 살기 때문입니다.



서울시에서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브랜드인

'청신호'를 출범한다고 해요.



청신호는 청년의 앞글자와 신혼부부의 앞글자, 

호(戶)를 따와서 만든 이름이에요. 

특히 실제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과 신혼부부 1,000명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설계에 반영했기 때문에 기존에 있는 주택과는 차별화하여

청년과 신혼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재구성했습니다. 





예를 들면 세대 내부와 공용부, 커뮤니티 시설을

통합적으로 고려하여 한평 더, 한칸 더,

한걸음 더 라는 컨셉으로 공간을 특화했는데요. 



청년에 맞춘 청신호 주택의 경우 청년노마드형(원룸형), 

워크&라이프형(거실/침실 분리), 

소셜다이닝형(거실 확장형) 3가지를 선보인다고 해요. 



청년은 주로 혼자 사는 1인가구가 대부분이라서

몸만 들어오면 되는 형태로 빌트인 가구가 완비된 형태로 공급되는데요.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먹거나 배달음식을 사먹거나 

전혀 하지 않은 등 다양한 생활양식을 고려해서 

주방의 규모를 선택할 수 있게 했어요. 

또 수납장을 적절하게 배치해서 따로 수납 가구를 살 필요없고

소셜다이닝형 주택의 경우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레이닝, 

사람들과의 만남이 잦은 청년에게 잘 쓸 수 있도록

거실을 확장한 구도라고 합니다.





신혼부부의 경우 미래의 아이를 위하여

기존 주택과는 달리 아이없이 사는 부부까지

고려해서 설계했는데요. 



자기계발형(자녀가 없는 새내기 신혼부부), 

자녀계획형(2~3인 가구), 

자녀양육형(3~4인 가구)등 3가지의 형태가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자녀양육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고

부부만 생활할 때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전용공간이 배치되어 있어요. 

활용의 용도는 부부의 생각대로 하면 됩니다.





청년형과 신혼부부형 주택 외부 현관문 근처에

자전거나 우산을 수납할 수 있는 창고같은 공간이 생깁니다. 

또 내집앞 택배보관함이 설치되서 

택배를 받을 때 안심해도 된답니다.



이뿐만 아니라 신혼부부 단지에서는

아이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서 어린이집 설치를 의무화하고

미세먼지 걱정이 없는 실내놀이터와 키즈카페가 설치됩니다. 

청년주택은 악기연주나 공동작업같이 

집안에서 하기 어려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현재 청신호 주택은 정릉동 행복주택(정릉동 894-22번지 일대)은

지상4층 규모로 청년(108세대), 신혼부부(25세대), 

고령자(33세대) 등 총 166세대에 공급될 예정이며

현재 골조공사가 50%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내용출처 : http://mediahub.seoul.go.kr/archives/119786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