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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의 정보를 모으는 서우리입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에 있는 

대선제분 영등포 공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대선제분 영등포 공장은 1936년에 세워진 밀가루 공장인데요. 

동쪽으로 경성방직, 서쪽으로는 종연방직 경성공장등이 함께 있어서 

당시 한국 경제 발전을 위한 선두두자였으나 

지금은 아파트단지와 상업시설로 바뀌는 등 

시대에 따라 변화하다보니 대선제분 영등포공장만이 

자리에 남아있다고 해요.





서울시에서는 8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도 

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공장건물을 최대한 활용하고 

공장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이야기를 토대로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해요. 



영등포 일대에 부족한 문화인프라를 넓힐 예정인데요. 

폐쇄된 화력발전소가 현대미술관이 된 테이트모던이나 

과거 맥주 양조장이었으나 지금은 복합문화시설로 바뀌어진 

베를린의 쿨투어 브라우어라이처럼 

색다르고 지역민을 위한 문화시설이 될 예정입니다. 



공장안에서는 전시와 공연이 이루어지고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과 카페, 여러가지 다양한 상점과 

오피스등이 조성된다고 하네요.





서울시에서는 1단계 사업과 2단계 사업으로 나누어서 추진되는데요. 

1단계에서는 공장을 명소화할 예정으로 전체 23개 동에서 

14동을 유지하거나 보존하는 등 리모델링을 하고 

건물의 부족하고 위험한 구조를 보강하고 보수작업을 하면서

8개동으로 새롭게 탄생한다고 해요.



 현재 1단계 사업을 위한 허가는 모두 마친 상태로 

12월 중으로 공사에 착공하여 2019년 하반기까지 완료될 예정인데요. 

시민들에게 개방되면 레스토랑과 카페, 전시장이나

 근린생활시설등을 방문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이곳을 찾는 분들이 편하게 올 수 있도록 

영등포역과 문래역 주변의 가로환경을 

정비한다고 하니 쉽게 찾아올 수 있을 거에요.





2단계는 장기프로젝트로 대규모 구조물의 

활용방안에 대한 내용이나 현재는 계획단계에 있습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사업은 서울시의 첫번째 민간주도형 재생사업이에요. 

서울에 몇 남지 않은 소중한 산업유산을 철거하거나 없애는 대신 

도시재생방식으로 가치를 보존하는 것으로 

매우 뜻있고 깊이가 있는 일입니다. 

이 사업은 서울시의 계획에 동참한 토지소유주인 대선제분의 

긍정적인 결정으로 가능했다고 해요.



문화가치가 있는 오래된 건물들을 그냥 철거하면서 

새로운 건물로 확 바뀌는 것보다는 보수와 보강, 유지하면서 

그 흔적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문화플랫폼이 되는 것인데요. 

지역민뿐만 아니라 타지방에서도 찾아와서 

놀고 먹고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이 되기 때문에 

그 주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것 같습니다.




내용출처 : http://mediahub.seoul.go.kr/archives/119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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